재활치료의 프로토콜은 환자, 자신의 스토리입니다.
우리의 근육과 감각은 동작에 대한 기억을 합니다. 가정주부였던 사회적 위치의 배경에서 익숙하지 않은 과제를 이용하여 치료적 접근은 전혀 경험해 보지 못한
움직임을 요구하게 됩니다.

과제 지향적(task-oriented) 활동이란

근골격계나 신경계 등을 연합시키는 특수한 기능적 과제들에 초점을 맞춘
훈련 프로그램으로(Yang, Wang, Lin, Chu, & Chan, 2006), 정상적 패턴들을
반복적으로 연습하기 보다는 기능적 관제들에 초점을 두고 부여된 문제 해결을
활동적인 시도를 통해 배우는 것을 말합니다. (김재욱, 김수민과 박래준, 2003).
즉, 환자가 과제-특수화(task-specific) 전략을 배워 변화하는 환경에 적응하도록
돕는 것입니다.

맞춤치료는

사회적위치와 직업, 취미, 생활환경의 동작패턴, 성향, 습관 정보 등의 수집을
통해 “환자의 움직임 특성”을 고려한 동작의 재활과 바른자세를 학습과반복을
통해 기능화 시키는 것입니다. 움직임에 대한 경험은 치료의 레시피가 됩니다.
재활치료후 접하게 될 환자 개개인의 환경을 알아 갑니다. 그리고 그 환경에
특성을 고려한 치료를 학습합니다. 치료가 아닙니다. 학습입니다. “삶을 존중하고 소중히 귀하의 재활에 활용하겠습니다.”

우리는... 단 한번도 걷는방법을 생각하며 살지 않았습니다.

걸으면서 전화통화를 하는 당신, 팔을 얼마나 올려야 할지... 힘은 얼마나 줘야 할지... 눈은 어디에 둬야 할지... 생각을 하며
동시에 많은 과제를 수행한적이 없습니다.

계단을 빠르게 내려가는 당신, 발을 어디에 놓고... 얼만큼 체중을 줘야 하는지... 균형은 어떻게 잡아야 하는지... 한번도 생각한적이 없습니다.
그저... 빠르게 가야할곳만 생각하며 이동하였습니다.

그렇습니다.
여러분은 내가 하는 동작... 움직임을 생각하면 할수록 동작은 어려워 지고 강직은 증가되고 한번에 여러 가지를 할 수가 없게 됩니다.
우리는 태어나서 지금까지 생각하며 동작을 학습하지 않았습니다. 환경과 상황에 맞춰 자연스럽게 동작을 배웠고 이뤄 왔습니다.
재활도 마찬가지입니다.